12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 제품의 판매량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4개월 동안 전년 동기에 비해 250% 급증했다.
이처럼 탐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는 운동 등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지향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제품을 다양하게 선택하는 취향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한킴벌리 조사에 따르면, 탐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수영 등 활동적인 운동을 할 때' 가 50.3%로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장기간 여행이나 외출을 할 때가' 20%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타이트한 옷을 입을 때 표시가 나지 않도록', '생리대 착용 시 냄새 걱정' 등의 이유로 탐폰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전문기관 닐슨에 따르면 올해 국내 탐폰 시장은 약 160억원으로 추정되며, 최근 5년 새 5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미 미국의 경우는 시장 규모가 우리나라의 70배가 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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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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