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뮤직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피크닉 도시락, 돗자리 등 나들이용 필수품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피크닉 도시락의 꽃이자 공연의 흥을 돋우는 주류의 경우, 음악 장르별로 색다르게 준비해가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연인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다. 달콤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각종 감성 주류부터, 짜릿함이 배가 되는 시원한 맥주까지 음악 장르별로 즐기기 좋은 추천 주류를 소개한다.
미니엠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감성 충전 공연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와 그린플러그드서울 2015가 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는 올 봄 뮤직페스티벌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2일부터 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어반자카파, 스탠딩에그, 10CM, 루시드폴, 이지형 등 촉촉한 감성을 전하는 뮤지션들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23일과 24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그린플러그드서울 2015은 에피톤 프로젝트, 루시아, 몽니부터 노을, 윤하, YB, 시나위, 국카스텐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 팀이 다양한 빛깔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연 속에서 찾은 여유, 간편하게 즐기는 주류 '스택 와인'=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별다른 준비 없이 함께 훌쩍 떠나기 좋은 최적의 주류는 바로 스택와인이다. 별도의 오프너나 잔 없이 포장을 뜯자마자 바로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1인용 사이즈(187㎖)의 투명 잔 4개로 구성돼 있다. 캐주얼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캘리포니아 와인으로 다양한 과일향의 밸런스가 좋은 샤르도네부터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까베르네 소비뇽, 스파이스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레드블렌드까지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강렬한 비트와 뜨거운 열기 속 무알콜맥주 '바바리아 0.0%'=강렬한 사운드, 폭발적인 열기가 넘치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뜨겁게 열정을 불태우고 싶다면 무알콜 맥주 바바리아 0.0%를 추천한다. 미네랄워터, 맥아보리, 밀과 홉의 천연재료로만 만들어져 풍부하고 신선한 과일 및 홉의 향, 약간 쓴 뒷맛이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을 생성하는 이스트 세포의 기능만을 억제했기 때문에 맥주 고유의 맛과 향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무알코올 맥주 바바리아 0.0% 오리지널, 바바리아 0.0% 레몬, 바바리아 0.0% 사과 총 세 가지 종류로 만나 볼 수 있다.
바바리아와 함께 일상탈출을 꿈꿀만한 열정충만 축제로는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 2015과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5이 준비돼 있다. 30일, 31일에 걸쳐 진행돼 5월의 마지막 주를 장식할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 2015는 양희은, 임재범을 비롯해 크라잉넛, 노브레인, 장미여관, 소찬휘 등 대중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뮤지션들로 라인업 됐다. 해당 공연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6월12일과 1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5은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의 내한 무대가 예정되어 있어 특히 기대가 높은 공연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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