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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결승점'…한화, SK 상대 시즌 첫 3연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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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5타점' 롯데, 윤석민 '2홈런' 넥센도 각각 3연승 질주

프로야구 한화 왼손투수 권혁[사진 제공=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왼손투수 권혁[사진 제공=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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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한화가 8회말 상대 실책으로 천금 같은 결승점을 얻어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포수 강민호(29)가 맹타를 휘두른 롯데와 내야수 윤석민(29)이 홈런 두 방을 친 넥센도 각각 3연승을 달렸다.

먼저 한화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013년 4월 16일~18일 NC와의 대전 홈경기 이후 738일 만에 거둔 3연전 전승이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은 12승 10패를 기록했다.
8회말 1사 1루 한화 8번 타자 권용관(38)의 우전 안타 때 SK 우익수 앤드류 브라운(30)이 1루 주자 김회성(29)을 아웃시키기 위해 3루에 송구를 했지만 이 공이 뒤로 빠지면서 김회성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냈다. 1번 타자겸 중견수로 나선 이용규(29)가 5타수 3안타 1득점, 김태균(32)도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마운드에서는 네 번째 투수 권혁(31)이 1.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1패 4세이브)을 신고했다.

프로야구 롯데 포수 강민호[사진 제공=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 포수 강민호[사진 제공=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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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삼성을 7-1로 꺾었다. 롯데가 삼성과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10년 6월 4일~6일 대구 원정경기 이후 처음이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13승(10패)째를 올렸다. 5번 타자겸 포수로 나선 강민호가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마운드에서는 선발 브룩스 레일리(26)가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수원 kt wiz 파크에서는 넥센이 kt를 4연패 수렁에 밀어넣으며 11-4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1승을 추가한 넥센은 정규리그 전적 12승 11패를 기록했다. 6번 타자겸 1루수로 나선 윤석민이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민성(26)과 박병호(28)도 각각 5타수 3안타 1득점,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앤디 밴 헤켄(35)이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 3승(1패)째를 챙겼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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