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온 프리미엄 식품 맛보세요"
한·호주 FTA 발효(2014년 12월12일)에 따라 호주 수입 상위품목 대부분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거나 대폭 인하돼 국내 소비자들이 농산물과 와인 등 호주 프리미엄 식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농산물 분야 국내 수입 품목 1위인 호주산 쇠고기는 FTA 체결 직전 40%에 달했던 수입관세가 지난 1월부터 34.6%로 낮아졌다. 향후 해마다 2.7%씩 단계적으로 낮아져 오는 2030년에는 수입관세가 완전히 철폐될 예정이다.
포도는 FTA 발효 즉시 수입관세율이 45%에서 18%로 인하돼 가격경쟁력과 고품질, 신선도를 앞세워 소비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브랫 쿠퍼(Brett Cooper) 호주 무역대표부 대표는 "한국은 호주의 제 4대 교역국가로, 본격적인 한호 FTA 시대의 개막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며 "한국 소비자들도 호주물산전을 통해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호주 식품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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