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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서 봄나물 직거래 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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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장터 방문한 주민들에게 봄나물 비빔밥 시식용 1000인분 나눠주고 현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2000명에게 명품쌀 500g 무료 증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6일 농협중앙회와 함께 구청 주차장에서 봄 나물, 봄꽃을 테마로 ‘봄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봄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 우수한 지역 생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물가안정과 생산농가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는 전국 23개 지자체 45개 생산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강남문화재단 ‘강남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든 후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장터 개장에 들어간다.

주요 판매 상품으로는 전국 팔도에서 갓 올라온 참나물, 곰취, 두릅, 돌미나리 등 봄나물 등 20여 종과 딸기, 참외, 제주 천혜향 등 신선한 과일과 수산물 등을 시중보다 5~3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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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봄나물을 버무릴 때 감칠맛을 주는 참기름 들기름 전통 장류 등을 선보이며 매년 직거래 장터마다 긴 줄을 만들어 그 맛을 잊지 못하게 만든 영주 한우 외 3개 지역 축산물 역시 자리를 함께 한다.

특히 올해는 눈으로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화훼류가 처음 자릴 잡고 장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인데 ‘미니온실’을 만들어 만 5세 미만의 아동들의 꼬마농부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하고 채소 모종, 관엽식물 등은 도매가로 판매한다.
또 베란다나 옥상에서 신선채소를 길러보고 싶다면 ‘도시농업지원센터’부스로 가면 된다. 도시텃밭관련 농자재를 한 곳에서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현장에서 구매한 모종과 함께 빈 화분을 가져다주면 무료로 분갈이도 해준다.

이날 오전 11시 농협중앙회는 장터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봄나물 비빔밥 시식용 1000인분을 나눠주고 우리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현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2000명에게 명품쌀 500g을 무료 증정한다.

아울러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지난해 농림식품부 김치 명인으로 선정된 ‘강순의’ 여사의 봄김치 담그기 요리 강연이 있는데 ‘얼갈이김치’와 ‘백김치’가 선보일 예정이라 김치요리에 관심 있는 주부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구는 앞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행사 당일 구청 주차장에 장터 개설로 주차가 불가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당부하며 생산농가와 주민들에게 서로 도움이 되는 직거래 장터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 ▶ 소통과 참여 ⇒ 행정알림 ⇒ 행사안내 또는 지역경제과(☎ 3423-5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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