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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연줄에 묶여 18m 치솟았다 추락해 사망한 5살 어린이…'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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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연줄에 묶여 18m 치솟았다 추락해 사망한 어린아이…'어머니 일 돕다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베트남에서 열린 '연날리기 축제' 행사에서 대형 연줄에 발이 걸린 5살짜리 어린이가 하늘로 끌려 올라갔다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4시께 호치민 붕따우 호짬 해변가에서 열린 연날리기 대회에서 참변을 당한 어린이는 반 민 닷으로 확인됐다고 한 해외매체가 16일 보도했다.

연과 함께 하늘에 떠 있는 닷의 모습에 놀란 구경꾼들은 비명을 지르며 연을 내리라고 소리쳤지만 엉킨 연줄이 풀리면서 닷은 약 18m 높이에서 추락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닷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구급차 안에서 결국 사망했다.

이 어린이는 해변가에서 음료수를 파는 자신의 어머니를 돕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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