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남북한 과학기술 교류…과학기술정책 10대 이슈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KISTEP, 올해 10대 이슈 발표

▲2015년 과학기술정책 10대 이슈.[자료제공=KISTEP]

▲2015년 과학기술정책 10대 이슈.[자료제공=KISTEP]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정부의 통일 준비위원회 안에 과학기술 분과위 설치가 추진된다. 신 우주경쟁 시대에 맞는 우주전략 수립이 시급하다. 경력단절 여성 등 과학계 여성리더십 확산이 필요하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박영아)은 21일 급변하는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5 과학기술정책 10대 이슈'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이슈는 미래변화 대응, 국경쟁력 확충,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위한 3가지 시대적 요구를 바탕으로 선정됐고 KISTEP은 이슈별로 29개의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이슈를 꼽았다. 변화하는 세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계 여성리더십 확산과 젠더혁신 ▲과학기술 중심의 통일강국 실현 ▲신 우주경쟁 시대의 발전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국가경쟁력 확충을 위해서는 ▲21세기 미래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창조경제 시대 과학기술 혁신시스템 확립 ▲한국 제조업 신 중흥시대 개척 ▲과학외교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이슈로는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확충 ▲과학기술과 사회의 소통 실현 ▲신 위험사회에서의 과학기술 역할 정립을 선정했다.
특히 남북한 통일과 관련해 과학기술 교류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일준비위원회의 자료를 보면 2050년 통일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추정치가 7만3747달러로 G20 국가 중 2위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일이 됐을 때 들어가는 비용 또한 클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 조세연구원은 2020년에 통일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10년 동안 672조6000억원의 통일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과학기술계 분야에서는 최근 남북 간 교류·협력 사례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통일을 대비한 과학기술 차원의 구체적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