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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완 창작 마당극 '몽돌이가 쏘아올린 별똥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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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마당극 거장 채희완의 창작탈춤 ' 몽돌이가 쏘아올린 별똥별' 공연을 26일 오후 7시 30분 1회 공연, 27일 오후 3시· 오후 6시 2회 공연으로 이틀간 3회에 걸쳐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014년 서울문화재단 전통예술지원 선정작으로서 최고의 명인들이 만드는 '몽돌이가 쏘아올린 별똥별'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전혀 다른 차원의 창작탈춤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질 높은 탈 연기와 명품 마당놀이의 진수를 제공하게 될 아주 특별한 공연이다.
1994년 탈춤극의 명작으로 마당극의 지평을 연 ' 칼 노래 칼 춤'이후 등장한 '몽돌이가 쏘아오린 별똥별'은 아침이슬 김민기, 해금의 명인 최태연, 전통타악 연주의 기인 라장흠, 20년 이상의 내공이 돋보이는 마당극 전문배우들이 마당극의 거장 채희완과 함께 다시 뭉쳐 20년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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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이가 쏘아오린 별똥별'은 판열음을 시작으로 각각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각각의 극은 독자적인 생명력을 가진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옛날과 오늘날, 죽은 자와 산 자, 비정상과 정상, 잘난 이와 못난이가 서로 싸우고 충돌하는 판을 벌임으로 대립을 보여주고 있고, 억눌린 자, 업신여김을 받는 자, 없는 자들이 마땅히 맞이하는 새 세계를 펼쳐 민중의 해원을 염원하고 있다.
특히 우주적 상생과 살림을 위한 씻김의 마당은 관객들이 자유로운 상상과 해석을 하는 장점이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풍류춤연구소’는 자랑스러운 민속춤을 전승·발전시키고 춤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00년 창립한 단체로 창작탈춤으로 '운수좋은 날', '떨거지들'을 발표했다.

대표는 진주오광대 예능보유자인 강동옥이 맡고 있다.

또 놀이패 한두레는 1970년대 탈춤부흥운동의 주역인 각 대학 탈춤반 출신들이 1974년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위해 ‘민족문화연구모임 한두레’로 출범한 이래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마당극 전문단체로서 창단공연인 '소리굿 아구', '장산곶매(1980)', '밥꽃수레(2002)' 등을 발표, 마당극 역사의 산증인이 돼 왔다.

더불어 풍물굿패 씨알누리는 1990년 창단한 충청북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통일비나리(1991)', '퓨전 콘서트 공감(2003)' '즘생굿(2008)' 등 정기공연과 ‘통일 비나리’, ‘신아리랑’등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지만 특별히 은평구민에 한해 할인율을 적용한 이벤트도 병행, 다수의 관람객들이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처는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 1588-7890)이고 공연문의는 공연기획 MCT(☎ 2263-4680)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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