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맞아 팥죽 만드는 법 관심↑…"붉은색 팥죽먹고 나쁜 것 훠이"

팥죽 [사진=아시아경제 DB]

동지 맞아 팥죽 만드는 법 관심↑…"붉은색 팥죽먹고 나쁜 것 훠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를 맞아 팥죽 만드는 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동지에는 악귀를 쫓기 위해 붉은 색의 팥죽을 즐겨 먹는다는 세시풍속이 있다.

팥죽은 쌀을 씻어서 3시간 동안 물에 불리고, 팥을 물과 함께 끓인 후 물만 따라 버리고 새로 부어 무르도록 삶는다. 이후 팥을 체에 내리는데, 팥 삶은 물을 부어가며 껍질을 벗기고 앙금만 가라앉힌다.

미리 불려놓은 쌀과 팥 삶은 물을 부어 쌀이 퍼지도록 끓인 후, 팥 앙급을 넣어 중간 불에 죽을 쑨다. 여기에 찹쌀가루와 생강즙, 따뜻한 물로 반죽한 새알심을 바로 혹은 삶은 후 넣어 소금간을 하면 완성이다. 새알심을 만들지 못한 경우 삶아놓은 팥을 고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설탕 등으로 간을 해도 좋다.

팥죽 만드는 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늘 동지라고 하네요~ 팥죽챙겨드시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 "붉은색 팥죽먹고 나쁜 것은 훠~이" "오늘 점심은 따끈따끈 달달한 팥죽 한 그릇 어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