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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동안 찍은 폰 사진 정리해볼까"

최종수정 2014.12.21 15:41 기사입력 2014.12.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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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권씩 간편하게 만드는 포토북', '통신사 사진인화 서비스' 등 활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특별한 날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인화해 엘범에 고이 간직하던 것도 옛말이 됐다. 늘 소지하는 휴대전화의 카메라가 웬만한 디지털 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추면서 휴대폰 교체 주기에 따라 추억도 함께 책상 서랍 한구석에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언제든 당시의 추억을 다시 떠올려본다는 의미에서 저물어가는 2014년을 정리하면서 한 해 동안 찍었던 스마트폰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거나, 인화해 간직하는 방식을 고려해볼만 하다.

실제로 연말이 되면 디지털화된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으로 사진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인 '포토북'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난다. 한국후지필름에 따르면 12월 들어 해당 서비스의 주문량은 평소 대비 약 40~50% 늘었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달 포토북 서비스 '이어앨범'을 론칭했다. 이는 인공지능 편집기술인 '이미지 오거나이저' 기술을 활용해 사진을 5분 만에 1권의 앨범으로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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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주문하는 DIY(Do It Yourself)형 포토북 서비스인 '해피(HAFi)북'도 있다. 다양한 형태의 맞춤별 템플릿을 제공하며, 원하는 레이아웃으로 사진을 선별할 수 있다.

최고화질 무광 인화지를 사용해 사진 본연의 은은한 색감으로 앨범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적인 사진 은염 인화 방식의 제본 방식으로 내구성을 자랑한다.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진을 활용한 선물을 준비하려는 수요도 늘었다. 연인이나 가족, 친구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담긴 컵이나 새해 캘린더를 주문 제작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한국후지필름의 DIY 포토캘린더는 최소 13장의 사진 추가가 가능하며 원하는 글꼴, 템플릿 등 선택으로 맞춤형 새해 달력 제작이 가능하다. 라바,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우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캘린더에 아이들의 사진을 넣어 제작할 수도 있다.

통신사들은 저렴한 비용을 내세워 다양한 사진 인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사진 인화부터 액자 등 관련 액세서리 구입까지 사진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U+포토 사진인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PC로 옮기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단히 사진 인화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연말을 맞아 LG유플러스는 3X5 기본 사이즈 사진을 30장 인화했을 때 기존에 장당 109원인 기존 인화 요금을 장당 1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T는 수도권 주요 7개 올레 매장에서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를 연말까지 시험 시행하고 있다. 시범적으로 진행하는 무료 사진인화 서비스는 누구나 스마트폰 속에 소장한 사진들을 수도권 주요 7개 올레 매장에 방문해 본인이 원하는 사이즈로 즉석 인화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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