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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분기 실적부진 전망…목표가↓<우리투자證>

최종수정 2014.12.18 08:09 기사입력 2014.12.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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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8일 LG전자 에 대해 TV 가격경쟁 심화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현 주가가 저평가 수준이라며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용 우투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오던 TV부문의 수익성이 가격경쟁 심화와 패널가격 상승으로 하락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TV부문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췄다"고 전했다.

TV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기존 1480억원(영업이익률 2.6%)에서 510억원(0.9%)으로 하향했다. 김 연구원은 "TV시장 최대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주) 기간 중 경쟁사가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치며 선전한 것으로 파악돼 LG전자의 4분기 TV부문 실적이 예상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3% 늘어난 1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2949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도 수익 개선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TV시장은 수요 회복세가 충분히 유지되지 못하면서 4분기를 기점으로 가격경쟁이 다시 심화되는 양상이고, 패널가격이 2015년 말까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에 따라 LG전자의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세는 2015년 말까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저평가 수준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4년 예상 기준으로도 PBR 0.9배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휴대폰부문은 2분기 이후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차량용 전장부품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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