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축구협회, 2017 FIFA U-20 월드컵 준비 돌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17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축구협회는 14일 FIFA가 제안한 대회 조직위원회를 내년 3월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FIFA와 지난달 24∼25일 1차 회의를 열었고, 내년 3월 2차 회의를 통해 대회 개최에 필요한 논의를 추가로 한다.
대회 일정과 개최도시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5월 중순∼6월 중순 혹은 9월을 적합한 시기로 제안했다. FIFA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 주요 대회 결승 일정 등을 고려해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이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면 2017년 6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성인 대표팀이 출전한다. 이 경우 U-20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어 대회 시기는 아시안컵 결과를 지켜본 뒤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개최도시는 ▲ 2만∼4만 석 규모의 시설 ▲ 국내 경기 개최 시 팬층이 두터운 도시 ▲ 사후 활용도가 높은 곳 등이 고려사항이다. 축구협회는 아홉 개(서울, 인천, 대전, 울산, 제주, 수원, 전주, 천안, 포항) 도시를 후보로 제시했고, FIFA는 이를 6∼7개로 줄이라고 제안했다. 후보도시 실사는 내년 9월 진행되며, 개최도시와 경기장은 내년 말 또는 2016년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FIFA 집행위원회에서 2017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