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국인 불법 입북 후 평양서 기자회견…미국 비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북한에 불법 입국했다고 주장하는 미국인이 14일(현지시간) 오전 평양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정치, 경제 시스템을 비난했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자란 아르투로 피에르 마르티네스(29)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라크를 향해 불법적 전쟁을 저지른 것을 보면 미국 정부가 마피아와 다름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알게 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의 선거 시스템은 부자들만을 위한 것으로 불공정하게 설계됐다"면서 "미국의 민주주의는 환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권력을 가진 미국 부자들은 반사회적 과대망상증 환자"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기자회견이 자신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불법 입북한 자신을 처벌에서 면제해준 북한의 환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달 초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이 방북해 억류돼 있던 미국인 2명을 데리고 나간 지 이틀 후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