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에 참여한 기관은 철도사업면허 상 공공성 유지 조건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으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252억원, 31.5%)과 중소기업은행(120억원, 15.0%), 한국산업은행(100억원, 12.5%)이다.
2016년 수도권 고속철도 운영을 준비 중인 SR은 수서, 동탄, 지제역을 전용역으로 경부고속선(수서~부산)과 호남고속선(수서~목포)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된 철도운영기업이다.
올 3월 투자설명회 개최이후 약 9개월 동안의 공공자금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1대주주인 코레일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공공기관 간에 주주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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