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 적용
금호건설이 1242억원 규모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사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한다. 총 공사비는 1242억원이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에 이어 2차 단지까지 수주하며 다시 한번 춘천 분양에 나선다. 2차 단지는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된다.
이 단지는 2만307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4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2㎡, 84㎡, 97㎡, 116㎡ 4가지 타입을 선보인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타입이 전체의 7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단지 인근에는 고속철도,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및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2027년에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 개통이, 2029년에는 ‘남양주~춘천간 제2경춘국도’ 완공이 예정돼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만천초는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춘천 명문 공립고인 춘천여고와 강원중, 강원고 등이 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춘천 지역 학원가가 형성돼 있는 후평동, 퇴계동도 인근에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 론칭 후 춘천 만천리 2차는 물론 6~7월에 여러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만의 설계를 적용해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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