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베이가 내년 초 페이팔(PayPal) 분사를 위해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윌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이베이가 내년 초 페이팔을 분사할 준비가 돼있으며 이를 위해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베이는 지난 9월 회사들에 대한 사업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페이팔을 분사할 것임을 발표했다. 지난 연말에는 3만35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팔을 분할했다.
윌스트리트는 이베이가 여전히 여러 옵션을 평가하고 작업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조정은 분명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베이 대변인은 "우리는 사업을 실행하고 독립적인 기업으로 성공을 위해 이베이와 페이팔을 설정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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