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 내년 중형세단·소형SUV 韓 출시

올뉴 크라이슬러 200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내년에 중형세단 크라이슬러200과 지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니게이드, 크로스오버 피아트 친퀘첸토X를 새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신형 크라이슬러200은 4도어 중형세단으로 그룹 내 스포츠카브랜드 알파로메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동급 최최로 9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갔으며 앞쪽 그릴ㆍ헤드램프 등도 새롭게 꾸몄다고 한다. 크라이슬러가 국내에 들여오는 세단은 현재 300C 한종인데 중형세단까지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프 소형SUV 레니게이드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는 9단 자동변속기에 개선된 4x4 시스템이 적용됐다. SUV를 전문적으로 내놓는 지프 브랜드가 현재 오프로더 랭글러, 준중형 컴패스, 중형 체로키, 대형 그랜드체로키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만큼 소형SUV까지 도해 전 차종을 아우르게 됐다. 레니게이드는 내년 하반기 출시된다.

피아트 브랜드에서는 친퀘첸토를 기반으로 한 도심형 크로스오버(CUV) 친퀘첸토X(500X)가 하반기에 출시된다. 9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이 들어갔다.

피아트 친퀘첸토X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