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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보고 해남 콜라비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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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민들이 콜라비를 수확하고 있다.

해남 농민들이 콜라비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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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비타민의 보고 해남 콜라비 수확이 한창이다.
순무와 양배추를 교배해 만든 건강기능성채소로 아삭한 식감과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콜라비는 비타민A와 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어린이들의 성장에 좋고 피로회복과 숙취해소, 혈압유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겨울철 인기채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남에서는 지난 2010년 0.2ha를 첫 시범재배한 것에서 시작해 2011년 가울배추 대체작목 개발을 위해 확대하면서 현재는 29농가에서 10ha를 재배하고 있다. 생산량은 500톤 가량 이다.

특히 올해 농가중 7명이 2.5ha에서 생산한 콜라비 100톤을 황산농협과 협조하여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정산 체제구축을 하면서 최고의 품질상태를 유지하는 동시에 직거래를 통한 소득창출에 첫발을 뗐다.
실제로 해남에서 생산되는 콜라비는 수확기 조절 등을 통해 당도가 12브릭스 내외로 높으며, 달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 소비처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득도 가을배추 평년소득보다 3배 이상 높은 10a당 280만원이다.

군은 가을배추 대체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고자 2015년도에는 12ha까지 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직거래 추진이 가능한 희망농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면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황토에서 키워낸 콜라비는 당도가 높아 인기가 높다”며 “수급이 불안정한 가을배추의 대체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단지화 등을 통한 공동출하는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콜라비는 9월 정식후 12월 수확해 2월까지 저장 출하가 가능하며, 15kg 1박스에 30,000원에 직거래되고 있다. 각종 샐러드와 생즙, 생과, 김치, 각종 무침용으로 먹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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