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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청소년수련관, 서울 최초 '숙박형' 수련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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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의 '숙박형' 수련원이 될 강북청소년수련관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최초의 '숙박형' 수련원이 될 강북청소년수련관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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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강북청소년수련관이 서울시 최초의 '숙박형' 수련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도심에서도 자연과 함께 수련할 수 있도록 북한산과 인접한 강북청소년수련관(강북구 수유동)에 생활관을 증축하고 수련관을 리모델링해 시내 최초의 숙박형 수련원으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강북청소년수련관 생활관은 연면적 460㎡, 지상 3층 규모로 약 100여명이 숙박 할 수 있게 증축되며, 내년 12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이외에 교육실·강의실로 이용되던 기존 본관 3층(연면적 628.5㎡)은 130여명이 숙박 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된다. 생활관 증축·본관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강북청소년수련관의 수용인원은 총 230여명으로 증가한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도심내 근거리에서 자연체험을 겸한 숙박 수련활동이 가능해져 강북청소년수련관이 강북권의 새로운 청소년 명소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또한 더 좋은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확충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육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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