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조성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남대문 상인회, 중림동·회현동·청파동 등 지역주민 200여명과 함께 서울역 고가도로 프로젝트(가칭)와 관련된 시민 의견을 묻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12월 중 지역 주민과 상인회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0일에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서울역 고가 도시재생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택근 시 도로관리과장은 "토론회에서 서울역고가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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