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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한국에 테크놀로지센터 건립" 내년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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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코프 사장 "전 세계 네트워크 기술 선도하는 한국서 사업 확장할 것"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센터 건립…"네트워크 기술 개발·시연, 韓 가장 먼저 도입"


엔드류 코프 대표

엔드류 코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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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노키아가 한국에 연구개발센터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센터'를 만든다. 5세대(5G) 통신 표준화 기술 개발과 시연 등을 위한 목적이다. 현재 부지선정 등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내년 3월 중 건립이 시작된다.
앤드류 코프 노키아네트워크 한국지사 대표는 5일 "노키아는 전 세계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에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노키아는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5G 통신 표준화 등 연구개발(R&D)과 신기술 시연 등을 할 예정이다. 코프 대표는 "R&D 초기 단계에 있는 신기술을 한국에 가장 먼저 도입할 것"이라며 "5G 표준화를 이끌기 위해 한국의 중소기업들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키아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부지 선정 등 준비를 끝내고 내년 3월 건립에 착수한다. 노키아는 네트워크 사업에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한 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스마트랩을 설치하는 등 공을 들였다. 이번 테크놀로지 센터 역시 아시아에서 한국 시장에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코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업계 리더로서 노키아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한편 노키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노키아 한국지사장으로 선임된 코프 대표는 15년 동안 노키아에 몸담으며 영업, 마케팅,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역할을 담당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0년 노키아에 입사해 호주 지역 주요 고객인 옵터스, 싱텔그룹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2008년부터는 한국 시장에서 일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맡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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