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신임 대표에 조병제 前 하나저축銀 대표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기술신용평가사(TCB)인 한국기업데이터(KED)가 3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조병제 前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조 대표는 1953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대구상고,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조 대표가 하나은행 경인중기업금융본부장, 심사본부장(부행장보), 가계영업그룹 대표(부행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최고경영자로서 경험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필수 금융인프라로써 TCB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의 임기는 3년이며 이날 주총에서는 김덕호, 정재식, 이현숙 전무를 함께 선임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