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본부는 해양경비안전본부 산하 5개 지방본부 중 하나로 인천·평택·태안·보령해양경비안전서를 관할하게 된다. 산하에 해양경비안전센터 24개, 출장소 46개를 운영한다.
서해 중부권 해역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외국어선 불법조업 급증, 국제여객선 운항 등 해상 치안수요가 많은 해역이나 이를 관할하는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가 서해 남부인 목포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중부해양본부 창설에 따라 서해 중부권 해역은 인천, 평택, 태안, 보령 등 4개 지역 해양경비안전서가 중부해양본부를 중심으로 해상재난과 불법조업 외국어선 등 각종 해상 치안수요를 합리적으로 분담할 수 있게 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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