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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대화' 체험전시, 북촌 한옥마을에서 새롭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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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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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형표준사업장이자 사회적기업인 엔비전스(대표 송영희)는 신촌에 위치한 상설체험전시관 ‘어둠속의대화’가 북촌 한옥마을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어둠속의대화’는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국제적인 체험전시 프로젝트로 유럽과 아시아, 미국, 아프리카 등 세계 30개국 160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촌 상설 체험전시관을 통해 4년간 18만명의 방문객이 관람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하는 ‘어둠속의대화’는 북촌 한옥마을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한옥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보다 다양한 테마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송영희 엔비전스 대표는 "우리의 전통이 살아있는 북촌 한옥마을에서 보이는 삶과 보이지 않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다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여가는 ‘따뜻한 어둠’을 체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둠속의대화’ 체험은 소그룹(최대 8명) 단위로 15분 간격으로 입장하여 전문 가이드를 따라 체험하는 방식이며 홈페이지(www.dialogueinthedark.co.kr)를 통한 온라인 예약이나 전화예약(02-313-9977)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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