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故 신해철 수술한 S병원 K원장 "책임질 부분 있다면 책임지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故 신해철

故 신해철

AD
원본보기 아이콘

故 신해철 수술한 S병원 K원장 "책임질 부분 있다면 책임지겠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故) 신해철의 장 협착 수술을 진행한 S병원 K원장이 경찰 조사에서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9일 오후 2시45분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변호인과 함께 나타난 K원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서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도록 하겠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수사 과정을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K원장은 이날 조사에서 수술과 처치가 정상적으로 이뤄졌음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후 처치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심낭과 소장 천공은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된 K원장에게 신씨 수술부터 수술 후 처치까지 모든 과정에서의 의료행위가 적절했는지, 특히 심낭과 소장에 어떻게 천공이 생겼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경찰은 이날 진술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의료 과실이 있었는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K원장이나 S병원 관계자, 신씨 측 관계자 등을 추가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7일 S병원 병상 간호사 3명과 수술 간호사 3명, 유족 측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했다. S병원에서 이송된 신씨를 응급 수술한 아산병원 의료진 2명도 서면으로 조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