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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전국최초 '사회적경제 박람회'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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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의 줄임말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가치가 있는 일자리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영리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특히 사회적경제는 기존 자선단체와 달리 수익을 냄으로써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경제모형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보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 홍보 및 인지도 확산,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산제품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해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이틀간 성남시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2014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전국 단위의 첫 번째 사회적경제 박람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박람회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155개사가 250개의 부스를 개설하고 우수제품을 전시한다. 전시 품목을 보면 유기농 농산물, 천연염색제품, 친환경 수공예 놀잇감 등이다. 특히 참가업체 제품 중에는 '먹거리 X파일'을 통해 합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착한두유 등 안심먹거리 제품과 귀여운 캐릭터 인형이 들어간 솜사탕 등도 출품된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및 사회적경제기업설명회, 공공구매워크샵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치즈피자체험, 새싹체험, 유리공예 체험, 캐릭터 뱃지 만들기 체험 등 참가기업 생산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개설, 운영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풍성하다.

오성근 경기중기센터 서민경제지원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은 판로를 확대하고 관람객은 많은 볼거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행사는 사회적경제박람회 사무국(031~888~0927ㆍ09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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