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석(새정치연합ㆍ부천6) 의원은 23일 '경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전체예산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2.0%에서 올해 1.47%로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예산증가가 어려워 문화서비스 공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도가 설립한 6개 박물관, 미술관에 대해 주말 무료개방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박물관 등을 무료개방할 경우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찾아오는 경기도' 실현으로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입장료 수입 감소분 이상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연간 2억원의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조례안에 '부동의'하기로 했다.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6개 박물관과 미술관의 지난해 관람료는 16억1600여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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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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