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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세계 최초 멈췄던 심장 이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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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호주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박동이 멈췄던 심장을 심장병 환자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25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해럴드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세인트빈센트 병원 의료진은 최근 심장질환을 앓는 환자 3명에게 이미 박동이 멈췄던 심장을 되살려내고 이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박동이 멈춘 심장을 떼어내 특수한 기계에 연결하고 산소가 함유된 따뜻한 피를 흘려넣어 박동을 되살린 후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식이다.

현재 심장 이식수술을 받은 세 명의 환자 모두 양호한 회복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심장 이식 수술은 기증자의 심장이 뛰는 경우에만 가능했기 때문에 심장이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호주 의료진이 15~20분가량 박동이 멈췄던 심장을 되살려내고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하면서 더 많은 심장병 환자들이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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