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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속 소비자 시장 성장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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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에서 소비자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흔히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을 생각하기 쉽지만 상위 1~5위를 차지한 곳은 모두 예상 밖 국가들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세계에서 소비자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는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인구 1640만명의 말라위가 차지했다. 유로모니터는 말라위의 올해 소비자 지출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한 56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말라위의 빠른 성장세만 믿고 투자에 나섰다간 큰 코 다치기 쉽다. CNBC는 말라위의 소비자 시장 성장세가 빠르긴 하지만 1인당 소비 지출 규모는 335달러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말라위의 열악한 인프라 상황과 외환 부족 등이 되레 투자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두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하고 있는 나라는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이 차지했다. 올해 이 지역의 소비자 지출 증가율은 14.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 역시 1인당 소비자지출이 688달러에 불과하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성장률이 크게 낮아지고 빈곤인구 급증, 실업난을 겪을 위험이 크다.
3위는 소비자 지출 증가율 14.4%를 기록한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이 차지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소비자 시장 규모는 올해 3594억달러, 2020년에는 6422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몽골이 차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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