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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머, 연장 우승 "내가 왕중왕"

최종수정 2014.10.16 08:24 기사입력 2014.10.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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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메이저 우승자의 맞대결 그랜드슬램 최종 2라운드서 왓슨 격침

마틴 카이머가 그랜드슬램대회 우승 직후 트로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우샘프턴(버뮤다)=Getty images/멀티비츠

마틴 카이머가 그랜드슬램대회 우승 직후 트로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우샘프턴(버뮤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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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US오픈 챔프' 마틴 카이머(독일)가 연장혈투 끝에 '왕중왕'에 등극했다.

16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 포트로열골프장(파71ㆍ6821야드)에서 끝난 그랜드슬램골프대회(총상금 135만 달러) 최종 2라운드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마스터스 챔프' 버바 왓슨(미국)에게 동타(6언더파 136타)를 허용했다.
카이머는 그러나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3.6m 버디 퍼트를 먼저 넣었고, 왓슨의 1.2m 버디퍼트는 홀을 외면했다. 카이머 역시 "왓슨이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상대 선수의 실수로 우승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했다. 우승상금이 60만 달러(6억3900만원)다.

이 대회가 바로 올 시즌 4대 메이저우승자들이 36홀 플레이로 우승을 가리는 특급이벤트다. 디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의 위업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만 4오버파의 난조로 3위(2오버파 144타)에 그쳤다. '대타'로 출전한 짐 퓨릭(미국)이 4위(3오버파 145타)다. 꼴찌 퓨릭에게도 20만 달러(2억1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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