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택시 앱 헤일로, 북미 철수‥유럽·亞 집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택시 호출 앱 헤일로가 북미 지역 사업을 접기로 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헤일로는 14일(현지시간) 2년간 진행해온 북미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사업 중단의 이유는 우버 등 경쟁업체의 급부상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라고 설명했다.

톰 바르 헤일로 공동 최고경영자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출혈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사업 중단의 이유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립 3년차를 맞아 헤일로가 본국인 영국을 벗어나 아시아와 유럽으로 사세를 모으기 위한 결정으로도 풀이된다.
바르 CEO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투자자들도 사업 영역을 유럽과 아시아로 압축하는데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택시 앱이나 차량 공유 서비스와 관련한 규제강화와 택시 업계의 반발 속에 나온 특단의 조치인 만큼 향후 관련 업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