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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봉퐁'…우주에서 본 '태풍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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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된 막강한 '봉퐁'

▲19호 태풍 '봉퐁'의 막강한 모습이 우주에서 촬영됐다.[사진제공=NASA/리드 와이즈먼 트위터]

▲19호 태풍 '봉퐁'의 막강한 모습이 우주에서 촬영됐다.[사진제공=NASA/리드 와이즈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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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우주에서 보기에도 막강하다.
'슈퍼태풍'이자 '19호 태풍'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우주비행사도 이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온 지구를 구름떼로 물들이고 '태풍의 눈'도 또렷이 보인다.
말벌이 떼거리로 몰려오는 공포심마저 든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리드 와이즈먼 우주비행사가 19호 태풍 '봉퐁(Vongfong)'의 모습을 촬영해 자신이 트위터에 올렸다. 리드 와이즈먼은 트위터 글을 통해 "이곳 우주정거장에서 여러 번 태풍을 본 적은 있는데 이 번 처럼 강력한 모습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한편 봉퐁은 일본 대륙을 따라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도 간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봉퐁은 중심기압 91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56m에 이를 정도로 바람이 매우 강하다. 시속 10㎞로 북상하고 있다.

10일 우리나라 남해 전 해상(남해 서부 앞바다 제외)을 비롯해 동해 남부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을 포함해 오는 1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최대 순간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경상도, 강원도 영동 지역에는 곳에 따라 비가 많이 내릴 곳으로 예상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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