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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왕족 신분 버리고 결혼한 노리코 공주…정부 축의금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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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리코 공주[사진=JTBC '아침&' 보도 캡처]

일본 노리코 공주[사진=JTBC '아침&'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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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일본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인 고(故)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의 둘째 딸 노리코(26) 공주와 역사가 깊은 신사 '이즈모타이샤'의 신관 센게 구니마로(41)가 지난 5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이즈모타이샤 신사에서 전통 풍속에 따라 양가 가족 등 21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신사 밖에는 약 2200명의 주민과 방문객들이 이들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며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왕실 전범(典範)에 따라 결혼 후 노리코 공주는 왕실 신분을 잃게 됐다. 일본 정부는 이들 부부에게 일차적으로 1억675만엔(약 10억4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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