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장, 기술센터, 공급 협력업체 등 자산 최대한 효과적 활용 방침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신차 계획과 관련, 노만 부회장은 "글로벌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르노삼성의 라인업을 구상 중"이라며 "SM5 후속모델도 한국의 기술센터에서 책임을 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부산공장, 기술센터, 공급 협력업체 등 르노삼성의 자산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노사관계 전망에 대해 오 본부장은 "노조도 생산성, 가격경쟁력이 회사를 유지해주는 기본 요소라는걸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타결을 기반으로 앞으로 (노사 관계는)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북미지역 수출길에 오른 로그 가격은 3만2000달러로 책정됐다. 국내 판매계획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연간 8만대 물량의 닛산 크로스오버 차량인 로그를 생산, 2019년까지 북미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