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샤오미 '홍미1S', 세계서 4번째로 많이 팔렸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샤오미 홍미1s

▲샤오미 홍미1s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이달 초 인도 시장에서 4.2초 만에 4만대의 판매를 기록한 샤오미의 홍미1S가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등극했다.

22일 IT전문매체 기즈봇 등 외신은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자료를 인용해 샤오미가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의 저가폰은 중국을 넘어 인도도 강타하고 있다. 재고가 없어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원성이 페이스북 등 SNS까지 퍼지기도 한다. 초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홍미1S는 4.2초만에 초도 물량 4만대가 완판(완전판매)됐다.

이 스마트폰은 현지 시장에 5999루피(약 10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4.7인치 HD해상도 디스플레이에 800만화소 카메라, 8기가바이트의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1.6㎓의 퀄컴 스냅드래곤 400을 탑재했다.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기계 사양에 신흥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기 충분한 가격에 나온 점이 흥행 이유다.

또 8월에는 5인치 크기 모델인 'Mi3' 1만5000대가 2초 만에 완판됐다. 이 모델도 1만3999루피(약 23만원) 수준으로 경쟁 모델인 삼성의 갤럭시S4(2만8000루피)보다 저렴하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가격이 높은 아이폰은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 잡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샤오미는 다르다"며 "샤오미는 인도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샤오미는 999위안(약 16만원)짜리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중국 제조사 메이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다. 메이주는 샤오미와 라이벌 관계로 중국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샤오미와 마찬가지로 가격 경쟁력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스마트폰 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