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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 '행성캐스터' 있다?

최종수정 2014.09.12 08:38 기사입력 2014.09.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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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티 새로운 탐사에 나서

▲케이티 스택 박사가 지도와 함께 큐리오시티의 구체적 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케이티 스택 박사가 지도와 함께 큐리오시티의 구체적 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에는 행성 캐스터가 있다. 11일(현지 시간) 화성착륙 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Curiosity)가 마침내 '마틴산(Martian mountain)'에 도착했다.

나사 측은 이 모습을 케이티 스택(Katie Stack) 큐리오시티 탐사로봇 과학자를 통해 동영상과 함께 자세히 소개했다. 케이티 박사는 큐리오시티가 지금까지 어떻게 움직였고 앞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화성을 탐험하는지에 대해 지도를 보여주면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매일매일 접하는 날씨 정보를 전달해 주는 기상캐스터와 같은 역할이다.

한편 큐리오시티는 새로운 루트를 통해 또다시 화성 탐사에 뛰어든다. 나사 행성과학부의 짐 그린 박사는 "큐리오시티는 이제까지의 탐험을 끝내고 앞으로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그롯징어 큐리오시티 프로젝트 과학자도 "(큐리오시티가)마틴산에 도착하기까지 긴 시간이었는데 이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큐리오시티는 그동안 화성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진행방향에 방해물이 있거나 피해가야 할 정보를 검토했다. MRO가 화성 곳곳을 촬영해 지구로 보내면 큐리오시티 프로젝트팀이 이를 분석해 큐리오시티의 경로를 설정하는 식이었다.

2012년 화성에 착륙한 큐리오시티는 첫해 화성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이어 물의 존재를 탐험했고 화성 지표면의 화학적 구조에 대한 자료 수집에도 나섰다.
나사는 큐리오시티를 통해 화성의 고대 환경과 변화하는 기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티 박사의 해설 동영상은 관련 홈페이지(큐리오시티 해설 동영상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환경에 대한 조사임무를 맡고 있다.[사진제공=NASA]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환경에 대한 조사임무를 맡고 있다.[사진제공=NASA]


▲큐리오시티의 그동안 탐험경로(하얀색)와 앞으로 탐험할 새로운 길(노란색).[사진제공=NASA]

▲큐리오시티의 그동안 탐험경로(하얀색)와 앞으로 탐험할 새로운 길(노란색).[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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