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앞으로 연수 계획단계부터 연수 종료 때까지 연수 내용을 보도자료 형식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연수 결과 성과물은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또 정기회와 임시회 개최 기간에는 연수를 떠나지 않고 관광지로 출장을 가지 못하도록 연수대상 도시를 조정하기로 했다.
심사 시 의결정족수를 늘리는 등 승인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제9대 의회는 시민이 비판하고 오해할 소지가 있는 해외연수는 엄격히 통제하고 연수 결과보고서를 공개해 외유성 연수라는 비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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