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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삼성 vs LG,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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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왼쪽)과 LG가 선보인 '스마트워치'

삼성(왼쪽)과 LG가 선보인 '스마트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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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마트워치 LG vs 삼성, 당신의 선택은?

삼성전자와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전자제품 전시회 IFA에서 '기어S'와 'G워치R'를 동시에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삼성과 LG의 스마트워치의 정체성에 대한 관점이 달라 소비자의 관심을 끈다.
삼성전자는 기어S에 대해 시계가 아닌 스마트 기기(디바이스)로 정의했다. 손목에 차는 시계의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워치라고는 하지만 시계보다는 스마트 기기를 지향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분야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로서는 이 제품을 단순 시계로 규정짓기 보다는 스마트 기기로 인식될 수 있게 하는 편이 더 유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가 이번 기어S에 통화 기능을 부여하는 등 점차 기능을 늘려가고 있는 것도 위와 같은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반면 경쟁사인 LG전자 관계자는 현장에서 G워치R에 대해 "스마트 기기라기보다는 '리얼 워치(진짜 시계)'를 표방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때문에 G워치R는 '기어S'와 달리 일반적인 시계에 부합하는 둥근 디자인에다 음성 기능은 포함하지 않았다. 또한 'G워치R'은 평소에는 꺼져 있다가 제품을 구동할 때 켜지는 것이 아니라 항상 제품을 켜놓을 수 있는 '올웨이즈온(Always On)' 기능을 탑재해 일반적인 시계의 개념에 충실했다.

한편 스마트워치 디자인 또한 소비자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내 정보기술(IT) 커뮤니티 세티즌이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기어S'와 'G워치R'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총 718명이 참여한 가운데 557명(77.5%)이 'G워치R'을 선택했다. '기어S'는 161표(22%)를 얻는데 그쳤다.

설문참가자들은 'G워치R'을 선택한 이유로 디자인, 안드로이드 전 기기와의 호환 등을 꼽았다. 이는 지난달 28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의 설문조사에서 '원형 디자인 선호'가 뚜렷하게 나온 결과와도 비슷한 결론을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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