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중계근린공원서 ‘보름달 관측행사’ 가져
한국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기준으로 8일 오후 6시8분에 뜬다.
이날 행사 시간인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쟁반같이 둥근달을 관측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관측행사는 지난 8월 보름달에 이어 올 보름달 중 두 번째로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관측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할 수 있으며, 보름달 관측 외에 이중성(二重星), 토성 관측도 가능하다.
구는 유치원 어린이부터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등 누구든지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천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간 및 야간 관측체험, 일요 주간 관측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약간의 이용료(성인 1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500원)로 참여할 수 있고, 토요 주간 관측체험은 무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문 강사진이 우수한 천문장비를 동원해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와 근린공원 등을 직접 찾아가 신기한 천체에 대한 체험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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