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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억제·성인병예방에 좋은 기능성 쌀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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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쌀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쌀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30일 농촌진흥청은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령별 맞춤형 건강기능성 쌀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하이아미', '영안' 등의 품종은 어린이 성장발육촉진에 도움을 준다. 두개 품종은 각각 아미노산과 라이신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삼광', '큰눈'은 성인병 예방에 좋다. 농진청은 삼광은 병해에 강해 친환경으로 재배할 수 있어 발아현미용으로 적합하고, 큰눈은 배아가 일반 싼보다 3배 정도 커 발아현미로 가공하면 가바(GABA) 함량이 9배 정도 높다고 전했다.

'흑광', '흑진주'는 검은색소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건강홍미'는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인 페루릭산, 에피게닌, 텍시폴린 등 폴리페놀성분 함량이 높다.

식의약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쌀들도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조생흑찰'은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없애는데 효과적이고, '홍국쌀'은 상주찰벼에 붉은 누룩곰팡이인 홍국균을 접종해 발효한 쌀로, 홍국의 주요 기능 성분인 모나콜린K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김보경 농진청 답작과장은 "앞으로 2017년까지 생활습관병에 도움이 되는 쌀 등 기능성 쌀 10품종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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