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남경필지사 동생운영 K여객 "버스노선 변경 철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 동생이 운영하는 K여객이 28일 버스노선 변경 인가신청을 철회했다.

K여객 관계자는 "수원시민이 싼 가격에 공항에 가야한다는 생각에 정당한 절차대로 신청을 했지만 남 지사와의 특수한 관계 등을 고려해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승인신청을 취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K여객은 지난 6월20일 용인 에버랜드를 출발해 신갈∼수원영통 입구∼아주대병원∼창현고교∼광교테크노밸리∼동수원IC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버스노선 변경 인가 신청서를 경기도에 신청했다.

K여객은 기존 수원(영통ㆍ호텔캐슬)∼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리무진보다 적게는 3700원에서 많게는 4600원 요금이 저렴해 주목을 받았지만, 이 회사가 남 지사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경기도는 K여객의 노선 인가신청을 받은 뒤 기존 업체들과 K여객관 노선 변경에 대한 주장이 상반되고 노선을 경유하는 시ㆍ도간 협의도 실패함에 따라 지난달 18일 국토부에 조정신청을 낸 상태다.
K여객은 이날 승인신청 2개월만에 버스노선 인가신청 취하서를 도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K여객이 제출한 버스노선 변경 인가신청의 효력은 곧바로 상실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