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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팔꿈치 수술… TEX 첫 시즌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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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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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왼쪽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게 됐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 매체인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26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돼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텍사스 구단도 이날 워싱턴주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리며 "(추신수가) 남은 시즌 경기에 출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추신수의 수술 결정은 왼쪽 팔꿈치 부위에 튀어나온 뼈 때문이다. 당초 추신수와 텍사스 구단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수술대에 오르기로 했다. 시즌 개막 전 스프링캠프 때부터 왼쪽 팔꿈치에 통증이 있었지만 타격과 수비를 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 그 동안 경기에 출장해 왔다.

그러나 부상 부위 악화가 염려되는 상황인 데다 팀 성적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51승 79패)에 머물러 있어 조금 일찍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전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전과 이날 시애틀과의 경기에도 팔꿈치 수술 결정을 이유로 결장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달러(약 1322억원)에 계약한 추신수는 이적 뒤 첫 시즌을 123경기 타율 0.242 13홈런 40타점 58득점 58볼넷 장타율 0.374 출루율 0.340으로 마치게 됐다.
시즌 초 팀의 1번 타자로서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를 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했지만 지난 4월 2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뒤부터 부진했다. 4월 동안 타율 0.319 2홈런 7타점 11득점 출루율 0.446를 올린 반면 부상 이후 부진에 허덕이며 6월과 7월에는 각각 타율 0.179와 0.21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편 추신수의 결장 속 텍사스는 26일 경기에서 시애틀을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선발 마일스 미콜라스(26)가 8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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