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블A 노포크에서 뛰는 윤석민(28)이 네 경기 연속 실점했다.
23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 BB&T 볼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원정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2이닝 동안 1실점했다. 안타 두 개와 볼넷 한 개를 내주면서 지난 6일 버펄로와 경기에서 시작된 연속 경기 실점의 악몽을 끊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5.76에서 5.75로 조금 내려갔다.
5회는 비교적 깔끔하게 막았다. 앤디 윌킨스와 맷 투이아소소포를 각각 삼진과 투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내 맷 데이비슨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조시 리치먼드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노포크는 1-7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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