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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정규직 채용 잠정합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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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사측 등과 잠정적으로 합의했던 정규직 채용 잠정합의안이 19일 가결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전주공장과 아산공장의 비정규직 노조가 조합원총회를 열고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429명이 참여해 284명이 찬성, 66.2%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공장별로는 현대차 아산공장 비정규직 노조가 161명이 참여해 92명이 찬성(57.1%), 전주공장은 268명이 참여해 192명이 찬성(71.6%)했다.
두 공장 비정규직 노조와 정규직 노조, 사측 등은 전일 특별협의를 열고 사내하청 노동자 4000명을 2015년까지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하는 안을 중심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기존에 사측이 제시했던 안에 비해 시기를 1년 정도 앞당기고 규모도 500명 정도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잠정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10여년 전부터 이어온 사내하청ㆍ불법파견문제를 둘러싸고 노동계와 사측이 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잠정합의안에 가장 규모가 큰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가 빠져 사내하청 문제가 쉬이 해결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울산 비정규직 노조 측은 정규직 전환규모나 전환ㆍ채용방식을 둘러싸고 다른 노조 및 사측과 이견을 보여 지난달 특별협의에서 빠졌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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