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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7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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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 0.06%↑ 전세 0.09%↑


출처: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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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14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11일 기준)한 결과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6% 상승하며 7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보다는 1.39% 올랐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0.06%, 0.05%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3%), 대전(0.09%), 대구(0.09%), 충북(0.09%), 경북(0.08%), 충남(0.08%) 등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전남(-0.13%), 강원(-0.05%), 세종(-0.01%)은 하락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6%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규제완화 기대감에 재건축 단지가 집중된 강남 지역이 0.10% 올랐다. 구별로는 강동구(0.24%), 강남구(0.21%), 구로구(0.11%), 영등포구(0.10%), 금천구(0.09%) 등이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07%), 60㎡ 이하(0.06%), 60㎡ 초과~85㎡ 이하(0.06%), 102㎡ 초과~135㎡ 이하(0.03%)는 상승했다. 135㎡ 초과(-0.03%)는 하락했다.

이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 주택 임대차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수원, 일산, 오산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수도권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1% 올랐다. 지방도 0.07%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충남(0.22%), 경기(0.15%), 인천(0.14%), 전북(0.13%), 울산(0.12%), 대구(0.10%) 등은 상승했다. 세종(-0.59%), 전남(-0.11%), 제주(-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 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3% 상승한 가운데 강북(0.07%) 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미 많이 오른 강남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종로구(0.15%), 강북구(0.15%), 동대문구(0.14%), 구로구(0.13%), 동작구(0.12%) 등이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13%), 60㎡ 초과~85㎡ 이하(0.10%), 102㎡ 초과~135㎡ 이하(0.10%), 135㎡ 초과(0.08%), 60㎡ 이하(0.07%)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 시행에 따라 수요자들의 주택매수 문의가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면서 "전셋값은 매물 부족이 지속된 가운데 수도권으로 수요가 확산되며 경기와 인천이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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