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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세월호 ‘사고수습지원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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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세월호 사고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습 지원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사고수습지원과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신설된 사고수습지원과는 사무관급 팀장과 팀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별도 기구 설치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6일 사고 직후 진도군은 승객 구조 및 사고수습 대책 마련을 위해 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팽목항과 실내체육관 등 3개소에서 구호 지원 등 7개 반 381명의 공직자들이 지금까지 사고 수습 및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 수습 기간이 장기화 되면서 군정 공백과 지역경제 침체 등 군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사고 수습 지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설치했다.
사고수습지원과는 앞으로 ▲사고 수습 백서 발간 ▲사고 수습 시설·장비·물품 지원 ▲세월호 사고 관련 직·간접 피해 조사 총괄 ▲연례적인 추모행사 지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기름 유출과 조업 중단에 따른 어민 피해 조사 및 보상 ▲가족 대책위원회 지원 등 수습 지원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또 사고 현장에 투입된 공직자, 자원봉사자, 유가족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군수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사고 수습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장기간 지속되는 수색작업으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 신청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사고수습지원과는 지난달 10일 안전행정부의 정원 승인을 받고 14일 전남도에 한시기구 직급(5급) 책정 협의를 승인 받은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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