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대변인 피터 러너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에서 땅굴 망 파괴 작전을 거의 다 끝내면서 지상군 다수가 철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이 그간 자국 침투용으로 파 놓은 땅굴 30여 개를 찾아내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철군을 하면서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은 27일째 이어져 사망자 숫자가 180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최소 400명, 여성은 210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군인 64명과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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