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 발견시 국번없이 1399 신고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가 개소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불량식품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6002건의 불량식품 신고가 접수돼 2012년 1130건에 비해 5.3배가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 같은 신고를 바탕으로 위법 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890건)과 과태료 부과(195건), 고발(71건) 등을 조치했다.
특히 유통기한을 2년6개월이나 연장해 23t(2억7000만원 상당)의 식품을 불법 유통한 식육포장업체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다시마엑기스를 제조한 무등록 식품업체를 각각 형사 고발을 당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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