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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인터밀란 격돌, 애슐리 영·자하가 공격 주도… 비디치 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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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애슐리 영과 자하를 중용할 뜻을 내비친 루이스 판 할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애슐리 영과 자하를 중용할 뜻을 내비친 루이스 판 할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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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맨유 인터밀란 격돌, 애슐리 영 자하가 공격 주도… 비디치 뚫을까?

맨체스처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과 맞붙는다. 인터밀란과의 경기에 앞서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애슐리영과 자하를 공격에 중용하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A조 1차전에서 AS로마를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세리에A의 강팀 AS로마를 꺾은 맨유는 이 기세를 몰아 인터밀란도 침몰시킨다는 기세다.

판 할 감독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밀란과의 2차전에선 애슐리 영을 측면에 기용할 것"이라며 지난 LA갤럭시전에서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친 애슐리 영을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자하를 후반전에 스트라이커로 뛰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맨유에서 리오 퍼디낸드와 함께 '벽디치'로 불리며 맨유 수비의 중심으로 불렸던 네마냐 비디치(34·인터밀란)가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여부이다. 비디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부차기까지 가는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맨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의 페덱스 필드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A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맨유 인터밀란, 영이 공격 주도라니" "맨유 인터밀란, 저건 거의 도박에 가까운 걸" "맨유 인터밀란, 비디치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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