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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비스업' 질적개선 시급"경기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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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2030년 경기도 산업구조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재편되지만,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 기여도는 높지 않아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상훈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 지역투입계수표를 활용해 36개 업종별 생산, 부가가치, 고용 유발계수에 대해 시계열 분석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경기도 산업구조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주장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2030년 경기도 산업구조는 생산액 비중으로 볼 때 서비스업 60%, 제조업 39%, 농림수산업 1%로 완전 차별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들 3개 산업분야의 부가가치는 서비스업 55.6%, 제조업 43.7%, 농림수산업 0.7%로 내다봤다.

산업별 생산액 비중을 보면 서비스업은 2020년 62.3%에서 2025년 61.9%, 2030년 60.3%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중 연구개발업은 2020년 6.3%에서 2030년 6.9%로 비중이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통신ㆍ방송ㆍ영상 음향기기 업종은 2020년 1.9%에서 2025년 2.0%, 2030년 2.1%로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반면 부동산업은 2020년 3.4%, 2025년 3.2%, 2030년 3.0%로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내 제조업 생산비중은 2020년 36.5%, 2025년 36.9%, 2030년 38.6%로 매년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산업별 부가가치 전망을 보면 서비스업은 2020년 56.9%, 2025년 57.2%, 2030년 5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개선 폭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제조업은 2020년 42.3%, 2025년 42.1%, 2030년 43.7%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제1차금속ㆍ금속제품은 2020년 14.7%에서 2030년 18.5%로 부가가치 비중이 크게 나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고용구조의 경우 서비스업이 2012년 290만명에서 2030년 311만명으로 소폭 증가하지만 이 기간 제조업의 고용증가율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경제의 서비스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역할은 지속되는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 나왔다"며 "서비스업 부문의 생산성 향상에 의한 부가가치 증대와 고용창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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